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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arme Aschenbach

21.05.31[월] 본문

XX.XX.XX[X]

21.05.31[월]

드레스덴 2023. 11. 13. 02:21

기숙사만 들어오면

온갖 쓰잘데기 없는 생각이 든다

하루가, 매주가 반복돼서 그래

행동이 똑같으니 생각이라도 다양화하려고 하는 건가

원래는 수학 공부가 싫었는데,

이랑의 노래를 듣고 싶어서 수학 공부를 한다

이번에는 네가 잘못한 게 맞아

네가 수업 시간에 졸았잖아

대명사 캠프,

내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마음에 들어서 추천해 줬는데

모르겠다고 하니,

약 먹고 썼나봐

라고 나에게 말해주었다

이제는 알아

책을 사서 여러 번 읽었거든

오늘 수업 시간에 졸았던 친구가

낭독까지 해줬거든

근데 이제는 그 사람들을

모르겠다,

그리고 나도 모르겠다

미적분이 어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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