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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arme Aschenbach

21.10.30[토] 본문

XX.XX.XX[X]

21.10.30[토]

드레스덴 2023. 11. 14. 01:33

우리의 노력을 알아채지 못한 선생 때문에

우울한 채로 잠들었다

전화하기로 했던 그 아이는 무시하고

내가 일어나면 오빠의 연락이 와 있을 거라 생각했다

배가 아파서 일어났다

생리가 시작했고 오빠의 연락은 없었다

생리대를 붙이면서 생각한 것은

이게 우리의 운명일지도 모른다는 것

3주 동안 연락을 못 하게 된다면

아마 12월에 우리가 못 볼 수도 있겠다는 것

오늘 날씨가 안 좋은데

다들 어딜 간다는 거야

그냥 콱 죽어버릴까

할 일도 많고 몸도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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