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 arme Aschenbach
22.01.23[일] 본문
오늘은 하나도 슬픈 일이 없었는데
사실 이렇게 말하기도 애매하긴 하지만
맛없는 치킨을 꾸역꾸역 입에 쑤셔 넣는데
울 뻔했어.
물이 없어서 영양제를 고카페인 음료로 넘기는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느려터진 프린터를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이 있어?
그래도 앉아야지.
누우면 안 되지.
나는 그 어떠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여건도 없을뿐더러 자격도 없고
이미 일어나고 있는 세포 속 일련의 일들을
알아내고 있다니 이것은 나에게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나는 생각을 하고 싶지 않은데
누구도 나에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지 않고
이게 언제 끝날지
도저히 알 수 없어서
계속 다른 생각을 하게 되잖아.
어떻게 책임질 거야?
'XX.XX.XX[X]'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2.08.01[월] (0) | 2023.11.18 |
|---|---|
| 22.07.04[일] (0) | 2023.11.14 |
| 21.11.29[월] (0) | 2023.11.14 |
| 21.11.20[토] (0) | 2023.11.14 |
| 21.11.15[월] (0) | 2023.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