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 arme Aschenbach
21.10.12[화] 본문
너는.
그 아이에게 괜한 말을 해서
왜 나를 무안하게 만드니?
너는.
자고 있는 나를 깨우지도 않고
그냥 바로 들어가 버리니?
게다가.
오빠는 섹스를 한 후에
연락이 없고.
선생님.
할 게 너무 많아요.
좋은 시험 점수도 있어 본 적이 없구요.
또 다른 아이는
렌즈를 왜 끼는지 모르겠고.
너무나 분할 따름입니다.
이 가슴이, 이 머리가, 너무 분합니다.
친구가 노래를 부르지 않아요.
조용히 씻어서 물 소리 밖에 들리지 않다는 것에
저는 분합니다.
그냥
오빠 무릎에 누워서
시집을 읽고 싶어!
아무하고도 말을 섞지 않고
오직 오빠하고만.
그리고 오빠와 섹스가 아닌
시집 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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