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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arme Aschenbach

21.10.12[화] 본문

XX.XX.XX[X]

21.10.12[화]

드레스덴 2023. 11. 13. 19:49

너는.

그 아이에게 괜한 말을 해서

왜 나를 무안하게 만드니?

너는.

자고 있는 나를 깨우지도 않고

그냥 바로 들어가 버리니?

게다가.

오빠는 섹스를 한 후에

연락이 없고.

선생님.

할 게 너무 많아요.

좋은 시험 점수도 있어 본 적이 없구요.

또 다른 아이는

렌즈를 왜 끼는지 모르겠고.

너무나 분할 따름입니다.

이 가슴이, 이 머리가, 너무 분합니다.

친구가 노래를 부르지 않아요.

조용히 씻어서 물 소리 밖에 들리지 않다는 것에

저는 분합니다.

그냥

오빠 무릎에 누워서

시집을 읽고 싶어!

아무하고도 말을 섞지 않고

오직 오빠하고만.

그리고 오빠와 섹스가 아닌

시집 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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